다세대주택 등 방범취약지역 거주 여직원 대상 방범서비스 제공
이는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곳에 혼자 사는 여직원 집에 열선 감지기나 자석 감지기 등 보안 장치를 설치해주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달 중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아 보안 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정 회장과 직원들의 식사 자리에서 한 여직원이 강력 범죄 증가로 인한 불안함을 호소하면서 정 회장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정 회장은 매달 한 차례씩 직원 40여명과 식사를 하며 11년째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이번 제도가 여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현대홈쇼핑이나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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