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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성장 둔화 우려 작용…중신은행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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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4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3% 하락한 2004.34, 선전종합지수는 0.39% 내린 1074.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의 1~2월 경제지표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7.5%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외부요인으로 중국의 저성장을 꼽을 정도다.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에 제시한 것 보다 하향 수정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6%에서 7.2%로 낮췄고 노무라도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 목표치 7.5% 보다 낮은 7.4%로 제시한 상태다.

중국 인민은행이 '보안' 문제를 이유로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에 가상 신용카드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업체에 신용카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신은행 주가가 8% 넘게 곤두박질 쳤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중국석유가 0.53% 하락했고 공상은행(-0.92%), 건설은행(-0.26%), 중국생명보험(-0.68%), 선화에너지(-0.9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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