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 논의, 동서통합지대 조성 등 14개 사업 국고지원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래가 튼튼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 실현의 밑그림 완성을 위해 우윤근 국회의원과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비예산 확보를 통한 주요 현안 과제와 지역발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역사~신역사간 진입도로 개설 등 4개 계속사업 건의와 동서통합대교 설치, 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사업, 광양읍 도시 재생사업, 중군~진상간 지방도 개설사업 등 10건의 신규 국고지원 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성웅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양대 동력인 철강과 물류의 고도화, 미래 신소재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재정이 열악하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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