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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국내 중소형주, 해외 아시아 신흥국 위주 소폭 ↑

최종수정 2014.03.09 16:00 기사입력 2014.03.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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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내주식펀드 소폭 상승
신흥국주식펀드의 엇갈린 명암속에 해외주식펀드 0.05% 상승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북한 미사일 발사와 우크라이나발 정전 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선 중소형주 펀드가, 해외 펀드에선 아시아 신흥국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6% 상승했다. 중소형주 강세에 따라 중소형 주식펀드가 1.16% 상승해 주식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15%, 0.81%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대형주가 하락하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0.27%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 혼합형 펀드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 혼합형 펀드도 0.15%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 펀드와 시장중립 펀드가 각각 0.14%, 0.17% 상승한 반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0.05% 하락했다

중소형주 강세에 따라 중소형 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그룹주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대부분 위치했다.

차기 한은 총재 내정 소식과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채권 펀드는 한 주간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단기채권 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채권형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냈다. 반면 일반채권형과 중기채권형은 각각 -0.03%, -0.12%의 성과를 기록했고, 우량채권형 펀드도 0.06%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5% 상승했다. 자금이탈이 지속됐던 신흥국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불안감과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해외 주식형 펀드 성과 상승을 제한했다.

해외주식 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 혼합형 펀드는 각각 0.58%, 0.27%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또한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커머더티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1.48%, 0.32%씩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펀드 대유형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주식 펀드는 한 주간 2.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대외 불안감이 완화됐던 점 또한 인도증시에 호재였다. 이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인도주식 펀드 성과 상승을 주도했다.

북미주식 펀드는 1.21% 상승했다. 2월 한 달간 미국증시가 강세를 기록함에 따라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펀드성과에 호재로 작용했다.

브라질주식 펀드도 1.19% 상승했다. 아시아신흥국주식 펀드는 1.75% 상승했다. 동남아주식 펀드도 한 주간 1.58%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증시 또한 정부가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한다는 소식에 매수심리가 강화되며 동남아 주식펀드 성과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중국주식 펀드는 0.01% 하락했다. 중국본토증시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홍콩증시 약세가 성과를 갈랐다는 평가다.

러시아주식 펀드는 7.51%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쟁 위기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루블화 가치가 하락한 결과다. 유럽신흥국주식 펀드도 같은 기간 5.15% 하락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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