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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국인, 4개월째 주식 순매도…3조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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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2월 외국인이 상장주식 1조2000억원을 매도하고 상장채권 1조8000억원 규모를 순유출해 총 3조원을 순유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주식을 순매도했다. 채권은 1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2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월말 대비 12조3000억원 증가한 425조7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2% 비중을 차지했다. 2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3조9000억원(6.6%)으로 을 보유해 총 519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특히 주식투자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신흥국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1조200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달 순매수세에서 2월 1조원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외국인 순매도세를 주도했다. 룩셈부르크와 영국은 각각 7000억원,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싱가포르는 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케이만아일랜드(40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2000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은 1조2000억원, 미국은 1조원을 순매도했고 아시아는 2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 주식보유액은 미국이 168조9000억원으로 전체 보유액의 39.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이 37조8000억원(8.9%), 룩셈부르크 24조9000억원(5.9%) 순이었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채권 순매수 규모(1조원)가 만기도래 규모(2조8000억원)를 상회하면서 1개월 만에 1조8000억원 순유출로 전환됐다. 순매수액은 1조원으로 전월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 3000억원, 중국 2000억원 순으로 순유출을 많이 했고 스위스와 프랑스는 각각 3000억원, 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5000억원, 아시아가 3000억원을 순유출했다.

이에 따라 2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3조9000억원(6.6%)으로 전월말대비 1조7000억원이 감소했다.

국가별 채권보유규모는 미국이 18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20.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14조1000억원, 15%), 중국(12조1000억원,12.9%) 순이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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