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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위안부피해자특별전 관람…"日정부에 문제해결 촉구"

최종수정 2014.03.01 16:09 기사입력 2014.03.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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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1일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찾았다.

정 총리는 1층 전시장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이현세의 '오리발 니뽄도', 오세영의 '14세 소년의 꿈', 탁영호의 '꽃반지' 등 위안부 관련 만화작품들을 둘러봤다. 정 총리는 "이번 전시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이 되는 한편, 일본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 위안부 문제가 인류 보편의 인권 문제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위안부 할머니들(이용주, 강일출)을 만나서는 "일본 국민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 지도자들이 엉뚱한 발언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일본 정부가 하루 빨리 피해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정부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전시회 관람에 이어, 광복 때까지 항일투쟁에 힘써온 이윤장 애국지사 자택(서울 돈암동)을 찾아서는 "애국심과 열의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국가가 잘 보살피고 예우하는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애국지사님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님들께서 요즘 젊은이들이 애국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장 지사는 정 총리에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이웃나라인 일본과 이제는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 총리는 "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선행되어야 미래지향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장 지사는 1938년에 광복군에 입대 후 계몽 및 선전활동을 하였고 1945년 6월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돼 일본군 와해 공작활동을 전개한 대한 공훈으로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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