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3기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벤처·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CEO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졸업자에게는 표창도 수여됐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 전지수 비츠웰 대표는 와이드뷰가 구현되는 이중구조의 블라인드를 개발, 일본 나닉사 수출 및 제품개발 제휴를 받는 등 올해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욱 아이엠티코리아 대표는 세계최초 2중 필터시스템으로 여과성능 및 안전기능을 향상시킨 주사기를 제품화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주요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기술창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철규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정부의 창업자 1만3000명 육성 계획의 핵심 전초기지로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차별적인 창업기업 지원 모델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연계지원 강화와 더불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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