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강서구, 강서구병원협의회는 21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 문화관광 벨트 조성 및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은 의료산업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사업 유지,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 개발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은 전 병실 1인실 구성과 간호 1등급 실현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 환경을 만들며,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국제병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병원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여가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힐링의 장소로 설계해 감성문화 체험의 장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설계 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실시 설계 작업 및 시공사를 선정하고, 2015년 초 착공해 2017년 말 개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은 환자 중심으로 최적화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질병의 치료는 물론 다양한 의료문화와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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