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 알굴 전국 이마트점에서 만나요!

"여수수협과 구매협약 체결, 여수수산물 백화점 등 대대적 판촉 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어업인들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는 21일 오전 11시 여수수협에서 (주)이마트와 전남도, 수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수협에서 기업차원에서 여수 어업인을 돕기 위한 여수산 알굴을 구매키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을 통해 (주)이마트는, 구매한 알굴을 전국 150여개 이마트 매장에 판매될 계획이며, 구매 물량은 약15톤(2억2천만 원) 정도가 된다.

아울러, 여수시는 광주롯데백화점 판촉행사(2.21~2.25), 서울 청계광장 판촉행사(2.26), 수도권 백화점판촉행사(3월중), 수도권 현지캠페인(2~3월) 등을 펼칠 계획이다.

여수시는 여수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 및 시식회, 전직원과 친지·지인, 여수국가산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수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수수산물은 안전합니다”라는 홍보 팜프렛 30,000부를 제작, 수도권과 여수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직접 배부하고 대국민 여수수산물 안전성과 오해불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번 (주)이마트와의 구매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형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수수산물이 정상 소비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구매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