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산단 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테크니션 스쿨’ 5기 개강식이 4일 진남스포츠센터 2층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교육생 모집을 통해 536명 응시자 가운데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5기 ‘테크니션 스쿨’은 앞으로 8개월 동안 여수산단 기업의 채용요건에 부합하는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술, 영어교육 등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3개월간 취업활동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크니션 스쿨’은 지난 4기까지 교육을 마친 수료생 129명 가운데 114명이 산단 내 대기업 등에 취업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맞춤형 산업인력양성교육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와 인구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061-659-4718)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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