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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남 조현성 부사장, 등기이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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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3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등기이사 자리에 오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정기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 부사장은 효성의 등기이사로 등재되며, 조 회장과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과 함께 등기이사직을 2년 동안 맡게 된다.
조 부사장은 현재 효성 지분 9.18%를 보유하고 있다. 장남 조현준 사장의 지분(9.95%)과 1%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대 주주는 조석래 회장으로 10.32% 지분을 갖고 있다.

조 부사장은 이번 등기 이사 선임에 따라 효성 내에서 영향력을 더욱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조 부사장은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산업자재 PG장으로 타이어코드 사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렸다. 앞서 2011년에는 세계 1위 에어백 업체인 독일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GST)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 성공하면서 그룹 내 입지를 강화했다. 1971년생인 조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연세대 교육학과와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선임하기로 했다. 최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제1차관, 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거쳐 지경부 장관으로 재직하다가 2011년 9월 발생한 정전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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