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에는 김종수 도서출판 한울 대표와 고영수 청림출판(주) 대표가 출마했으며, 1차 투표 결과 고 영수 대표가 148표(의무이행사 379사 중 237사가 투표에 참석)를 얻어 89표를 얻은 김종수 대표를 앞 질렀다.
고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서점이 살아야 대한민국도 산다면서, 임기 중 지역서점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완전한 도서정가제 정착을 관철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기동안 출판인 화합과 단결 도모’, ‘출판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도서정가제, 디지털교과서, 북스캔 추진 저지’, ‘공정한 정부포상제, 출판유통 혁신’ 등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임기는 오는 2017년 2월까지 3년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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