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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혼잣말, "아, 짜다"…쇼트 심판 판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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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점수 발표되자 혼잣말로 "아, 짜다"

▲김연아 짜다.(출처: SBS 방송영상 캡처)

▲김연아 짜다.(출처: SBS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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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 확인 후 혼잣말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흠 잡을데 없는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이는 그녀가 보여준 연기에 비해 다소 박하게 느껴졌고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그녀가 기록한 점수보다도 떨어졌다.

김연아는 점수가 발표되자 키스앤크라이존에서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어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이어 그녀는 자리에 앉으며 혼잣말을 한 뒤 고개를 끄덕이며 신혜숙 코치를 보고 웃었다. 객석의 환호 때문에 제대로 들리지 않지만 입모양을 보면 "아, (점수) 짜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쇼트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대한 의문으로 온라인상이 뜨거웠다. 많은 해외 전문가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BBC 해설위원은 "스텝 시퀀스가 레벨 3밖에 안 된다는 것이 의아하다. 레벨4는 충분히 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경기 후 공개된 선수들의 점수표를 보면 한 심판은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3F)에 대해 가산점 0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모든 심판들로부터 트리플 플립에 가산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편파 판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하여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짜다 영상, 심판들 프리에서 지켜볼거야, "김연아 짜다 영상, 홈 어드밴티지가 너무 심해", "김연아 짜다 영상, 전문가들도 짜다고 생각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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