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4번'을 뽑아 4조 여섯번째이자 출전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이라는 부담감이 우려되지만 김연아는 "대회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연기 순서는 경기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연아는 "그동안의 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려면 마지막까지 버텨낼 힘과 체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마지막 순서에서 그녀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소식에 네티즌은 "김연아 프리, 올림픽 2연패 가자", "김연아 프리, 또 밤새야겠네", "김연아 프리, 다음날 피곤하겠지만 놓칠 순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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