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 선수가 20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로 74.92점을 받아 선두로 올라서면서 올림픽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째로 등장한 김연아 선수는 쇼트프로그램 곡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공중 연속 3회전·기본점수 10.10점)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GOE에서 1.50점의 가점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에선 1.10점의 가산점으로 6.40점을 얻었다. 마지막 점프 요소인 더블 악셀도 깨끗이 뛰어 1.07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한편 이날 러시아 국가대표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김연아의 새로운 적수로 떠올랐다. '아베 마리아'에 맞춰 역대 최고의 연기를 펼친 그녀는 기술점수(TES) 37.49점, 예술점수(PCS) 36.63점, 합계 74.12점을 기록했다. 74.92점을 기록한 김연아와는 불과 0.8점 차이다.
일본의 아사다마오 선수는 74.92점의 1위 김연아보다 19.41점이나 낮은 점수로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김연아의 하이라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하이라이트, 정말 멋졌어요" "김연아 하이라이트, 정말 떠나실 건가요?" "김연아 하이라이트, 우리나라의 영원한 여왕이 되기를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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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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