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발보일으 평택 오성에 350만달러(한화 35억원)를 투자해 특수산업용 유압 제어 밸브 제조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공장은 오는 10월 완공된다.
발보일은 1973년 설립돼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에 지사를 두고 1995억원의 매출(2012년)을 올리고 있는 40년 역사의 이탈리아 밸브전문 강소기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유럽 투자유치 대표단을 파견해 발보일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보일 관계자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숙련공의 기술력이 높아 20%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한국의 뛰어난 IT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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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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