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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올 패션에서만 매출 1조 목표"

최종수정 2014.02.20 06:00 기사입력 2014.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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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올 패션에서만 매출 1조 목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 현대홈쇼핑 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페리엘리스'를 방송해 지난달 말까지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초 연간 매출 목표가 200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석달만에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이상민 현대홈쇼핑 의류팀 책임은 "프라임시간대가 아닌 심야시간대에 방송을 한 제품이 월 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30대 남성고객을 대상이다보니 구매 고객연령층이 10살 가량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이 올해 패션사업을 강화를 통해 이 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을 올리겠다고 20일 밝혔다. 패션상품이 주방ㆍ생활가전보다 고마진인데다 젊은 고객층을 유인하는 효과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홈쇼핑은 올 들어 패션사업부 조직을 개편하고 방송 편성 비중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 뒤쳐져 있는 패션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패션부문 매출 목표도 전체 매출의 30%에 달하는 1조원대로 늘려 잡았다.

현대홈쇼핑은 올 초 의류ㆍ미용잡화ㆍ아동레포츠팀 등 패션사업부내 3개팀을 의류ㆍ언더웨어ㆍ미용ㆍ명품잡화ㆍ아동레포츠팀 등 5개팀으로 세분화해 늘렸다. 최신 트랜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내부 전문성을 키우겠다는 계산에서다. 경쟁사에 비해 적은 인력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방송 편성 비중도 대폭 확대한다. 2011년 평균 24%였던 패션방송을 지난해 33%대로 늘린데 이어 올해는 4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청률이 높은 토요일 오전 등 프라임 시간대에 패션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영입에도 공을 들인다. 현재 4개인 디자이너브랜드를 연말까지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페리엘리스와 같은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도 연내에 2~3개 더 추가로 계약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창사 후 처음으로 '패션 프리론칭쇼'를 진행해 봄여름(S/S) 시즌 의류ㆍ레포츠ㆍ잡화 등 23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병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최고의 디자인을 갖춘 패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다양한 브랜드 전개와 최신 트렌드를 살린 패션 상품을 엄선해 즐거운 패션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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