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학술대회'에 특별강사로 나서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보호라면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은 고객"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는 고객만족경영의 출발점이자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는 고객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진정으로 성공하는 길은 고객과 상생하는 것"이라며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고객지향적 경영으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3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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