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전시-특구재단, 지역기업 공공기술이전 ‘탄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덕특구 내 공공기술, 지역기업 옮길 때 최대 3000만원 지원…3월7일까지 ‘공공기관 기술이전촉진사업’ 참여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전지역기업의 공공기술이전에 탄력을 붙인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역의 우수기술들이 관내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게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유망기술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공기관 기술이전촉진사업’ 2차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은 대전시가 관련비용을 돕고 특구재단이 주관하는 시장견인형(Market Pull)사업으로 2013년 처음 이뤄졌다.

올해는 대전시가 4억원을 내놓아 대전지역기업들이 기술진단으로 대덕특구 공공기술 중 알맞은 기술을 찾고 이전계약을 맺으면 기술도입비의 50% 이내(최대 3000만원까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정률기술료 지원’ 방식을 포함해 기업의 기술료 초기부담은 줄이고 사업화 성공 때 초기할인금액을 나중에 돌려주는 방식을 들여와 산연(産硏)기술이전 선순환구조 마련에 중점을 둔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술성숙도가 높은 공공기술에 대해 정액기술료를 할인받는다. 다만 추후 에 돌려주는 정률기술료를 높여 기술료 초기부담을 줄이면서 사업화의 성공바탕도 빨리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기관 기술이전촉진사업 지원대상은 올 1월1일 이후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 이 갖고 있는 기술을 넘겨받아 사업화하길 원하는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7일까지며 더 자세한 내용은 특구정보도서관홈페이지(www.dit.or.kr)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 기업들이 대덕특구 내 우수기술을 먼저 넘겨받아 사업화할 수 있게 기회를 더 늘리고 중소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받을 때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