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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수석대표 12일 밤 2차 접촉 등 마라톤 회의

최종수정 2014.02.12 21:58 기사입력 2014.02.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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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남북이 6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2일 가진 첫 고위급 접촉에서 밤 늦게 2차 수석대표 접촉을 갖는 등 마라톤회의를 이어갔다.


통일부에 따르면,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가진 남북은 이날 밤 9시20분께 수석대표 2차 접촉을 시작해 9시45분에 종료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5분부터 11시23분까지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인사말과 기조발언을 통해 남북 현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2시5분에 전체회의가 속개돼 2시간 만인 4시5분까지 2차 회의가 이어졌다.


남북은 정회 후 오후 7시15분부터 수석대표급 접촉을 시작해 30분 간 진행했다.이후 남북은 정회했다가 밤 9시20분께부터 2차 수석대표 접속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전체회의에서 남북은 서로의 관심사항을 설명하고 질문하면 답변을 하는 식으로,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했다고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전했다.
남북은 이를 통해 오는 20~25일 열릴 금강산 이산상봉 행사가 원활히 열려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오후까지 수석대표 회의가 없었던 것과 관련해 "어떤 분야 타결을 목적으로 할 때는 전체회의 후에 차이점에 대해서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조율하는데 이번 회담은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진행된다"면서 "이 때문에 타결을 목표로 조율하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남북은 특정 사안에 대해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는 뜻이 되는 만큼 어떤 관심사항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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