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은 시공사, 감리단 등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302명으로 구성된다. 붕괴 위험이 높은 절개지와 지하굴착공사, 하천횡단공사, 가설도로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 도중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사전 제거하는 등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해빙기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건설 중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해소시키는 등 선제적 안전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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