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박 사장은 1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4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5대 협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회장직을 삼성과 LG에서 3년씩 번갈아가며 맡고 있다"며 "박 사장은 삼성 측의 잔여 임기 1년을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외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직도 맡을 예정이다.
2007년 출범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상완 초대 협회장(삼성전자 전 LCD총괄 사장), 권영수(전 LG디스플레이 사장, 현 LG화학 사장), 조수인(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현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현 삼성전자 사장) 협회장에 이어 5대 협회장을 맞게 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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