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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장기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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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 장기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및 투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2014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태현 정책관은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를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후퇴하는 시기"로 진단했다.

최 정책관은 "반도체 부문은 미세 공정화가 한계에 이르면서 새로운 공정기술 확보하고 차세대 반도체를 선점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업계도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으며 중국발 LCD 공급 과잉도 날이 갈수록 심화돼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 정책관은 정부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각사의 기술개발 전략과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강창진 삼성전자 전무는 이날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 속에서 초고속, 고용량, 저전력 등의 반도체 제품 개발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생명과학 분야의 칩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윤석 SK하이닉스 상무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이슈와 한계 극복 방안을 설명하고 STT-M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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