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7일 대만 내 부품공급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구글이 태블릿 '넥서스7'의 후속 제품으로 8인치 태블릿을 내놓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치열해지는 7인치 태블릿 제품군 경쟁과 대형화된 5~6인치 스마트폰 제품군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러나 넥서스7 2세대의 경우 타사 7인치 태블릿 제품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총판매량은 2013년 말까지 300만대를 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1월에도 해외 언론을 통해 차기 넥서스 태블릿 출시 시기는 올해 중반이 될 것이고 인텔 베이트레일 모바일 프로세서 등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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