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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적자 실적 불가피·5000명 감원 예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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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오는 3월 말로 끝나는 2013회계연도에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2013회계연도에 1100억엔(약 11억달러)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니의 적자 실적 전망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소니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300억엔 흑자를 예상했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도 소니의 2013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248억엔 흑자로 제시했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 보급 증가로 소니의 주력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소니는 TV와 PC사업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 2013회계연도 적자 실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소니는 또 TV와 PC사업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2014회계연도까지 전 세계에서 5000명 감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투자 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와 PC 사업 매각 협상을 마무리했다. 매각 대금은 400억~500억엔(약 4257억~532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또 9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TV사업부를 안고 가며, 이를 살리기 위해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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