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리는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개소식에는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다기능 유연소자 분야 연구소인 UTD의 B. Gnade(브루스 그네이드) 부총장 등이 참여해 앞으로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의 협력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다기능 유연소자는 기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소자 내에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인간친화형 미래 스마트 소자로 활용이 가능한 창의소재 기술이다.
신체에 착용하거나 부착해 날씨 변화에 대한 대응하고 체온과 맥박을 읽어 주치의에게 전송할 수 있으며, 유해 미세 먼지나 방사능 조사량을 측정하여 경보를 주는 등 정보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재홍 국제협력관은 “선진 과학기술 체계 및 해외 우수 연구인력이 유입할 수 있는 공동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과학기술 선진국의 핵심기술과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R&D 허브기반을 구축하고자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9개 국가의 우수연구기관을 유치해 현재 국내에 총 24개소의 공동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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