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2014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장애인 건강증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기존에 추진해 오고 있는 32개 사업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리이빙 프로그램’, ‘가족기능강화 힐링서비스’ 2개의 신규사업이 포함된 총 34개 사업으로 98억10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별로는 아동·청소년 12개 사업, 노인 8개 사업, 장애인 4개 사업, 가족 및 영유아 등 10개 사업이며, 특히, 2개 신규사업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고령화와 가정 해체에 따른 소외감과 사회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굴한 것이다.
이용자 선정기준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가 원칙이나 장애인·노인관련 사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120%가 적용되며, 노인관련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게 소득예외 기준이 적용된다.
광주시는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지침 교육을 실시했고, 2월초에는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도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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