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관광경찰, 미소국가대표 등 150명의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포춘쿠키 등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은 연휴 기간 공항 환대 행사, 한중 SNS 친구 맺기 등 환대 행사도 벌였다.
관광공사 및 지자체들도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4개 국제공항과 인천항·평택항 등 2개 항만에서 별도의 환대행사를 가졌다.
쇼핑업계도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해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2월1~9일 운영하고 통역서비스, 홍보물 제공 등 외국인관광객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는 유명 화장품업체들이 ‘행운의 과자’ 제공 이벤트, ‘한류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 이벤트 행사를 한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바가지요금 등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공동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활동에 들어갔다.점검반은 관광경찰과 함께 명동, 인사동, 홍익대 입구 일대에서 오는 2월6일까지 바가지요금 근절 등 현장 점검 및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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