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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소기업 자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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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위해 융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 도봉구 서대문구 동작구 구로구 등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들 자치구들은 자금 수요가 몰린 상반기 융자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활동 여건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5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월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융자조건은 구 자금의 경우 연리3%(변동금리)이며,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적용된 금리의 3%를 우리 구에서 지원한다. 상환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이며, 연매출액의 4분의 1범위 에서 업체 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성동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융자대상 세부요건 해당업체면 가능하다. 또한, 도시지역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 영위자(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로 특허증 또는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나 기업이익 사회 환원 업체, 장애인 고용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고용인원이 증가한 기업과 여성기업에 대하여 우선 지원된다.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융자대상 세부조건 증명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고 취급은행을 방문, 사전상담을 마친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4)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www.sd.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구로구가 수줄 기업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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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득 구청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전자금 확보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월 28일까지 ‘2014년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는 12억원으로, 업체 당 최고 2억원 이내로 부동산 또는 신용·기술 보증서 등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연리 3.0%,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이다.

구는 중·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금융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도봉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자(소상공인 포함)로 확대했으며, 융자지원 횟수도 기존의 설·추석 등 명절 전 연 2회에서 분기별 4회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만이 융자를 받을 수 있었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먼저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 (또는 창동지점), 기업은행 방학동지점의 담보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자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도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에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3월17일 이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도봉구 외 지역으로 사업장이 이전하는 경우, 기업운영 목적 외에 융자금을 사용하였을 경우, 휴·폐업한 경우에는 융자금을 즉시 상환하여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융자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폭 및 지원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고용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하였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지원 금액은 총 15억원으로 업체 당 최고 2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조건은 ‘연리 3%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지원 대상은 제조· 도소매· 서비스 업체 등이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업,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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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자금이 소진될 때가지 융자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을 거쳐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에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해 업체 당 2억원 이내 융자지원 등 2014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 당 2억원 이내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 2.5%,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중소기업들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융자대상 선정 후 시중은행을 통한 융자를 실행하고 있다.

또 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전시회 지원금은 업체 당 90만원 이내로 기본 부스료와 공동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작구 출연금 신용보증지원에 관한 협약에 근거해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대출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과 사당지점에 특별신용보증 추천서를 발행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돕기에 나섰다.

구로구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해외무역관 지사화 참가기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이란 KOTRA 해외무역관(83개국 122개)을 현지 지사로 활용해 해외시장 조사, 신규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지원, 해외출장 현지지원서비스, 물류서비스 등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는 지사화 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선정해 참가비의 50% 한도 내 최대 19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도 초과분은 기업에서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공장)을 둔 수출희망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사업자(법인)등록증명원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신청 업체의 취급품목이 해외무역관의 현지 시장여건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구로구는 해외지사화 사업과 현지 전문물류서비스업체를 통해 해외에서의 통관, 창고 입출고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을 함께 지원하는 해외무역관 패키지 사업 지원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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