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공항 환승객 액체류 면세품 검색후 반입 허용키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는 3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해 유럽연합(EU)공항을 환승하는 승객도 인천공항에서 술ㆍ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EU집행위원회로 확인한 결과, 아국에서 취항 중인 EU내 13개 공항을 비롯한 전 EU공항(28개국, 358개 공항)이 액체폭발물탐지시스템 구축 등 최종 준비를 마쳐 31일(EU 각 회원국 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제외한 EU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의 액체류 면세품에 대해 검색 후 반입할 예정임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EU행 승객(연 110만명) 편의 제고는 물론 국내 관련업계(인천공항, 면세점, 항공사)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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