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올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등 14개 분야에 총 160억2876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유기농 확산에 주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단지조성 32억2000만원 ▲친환경농산물인증비 6억5200만원 ▲친환경농업직불제 10억2600만원 ▲무농약 이상 인증 벼 생산 장려금 29억7000만원 ▲새끼우렁이공급 7억 9200만원 ▲유기질비료 51억74만원 ▲토양개량제 12억756만원 ▲녹비작물종자대 3억 5497만원 ▲기타 5종 7억549만원 등이다.
또 친환경 인증을 상향으로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무농약 이상 인증 벼 생산 장려금을 ha당 유기농 105만원, 무농약 45만원씩 자체사업으로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농업단지에 토양개량, 지역의 유지를 위해 흙 살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을 마을이나 들녘단위로 단지화 할 계획이다.
백형규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담당은 “친환경 농업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도록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실천 농업인들에게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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