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무상급식 지원단가 공립초 3110원·중학교 4100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올해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되는 무상급식에서 학생 1명당 공립초는 3110원, 중학교는 4100원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올해 무상급식에 지원하기로 한 공립초 3110원, 중학교 4100원은 물가상승률과 조리종사원 처우개선비 등이 반영되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이다. 공립초의 경우 지난해 2880원보다 8.0% 올랐으며, 중학교 급식단가는 지난해 3840원에서 6.8% 상승된 것이다. 특히 공립초의 경우 시교육청이 교육비 특별회계를 통해 조리종사원 인건비 590원을 추가로 지원, 실질 단가는 3700원이다.
올해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중 친환경농산물 권장 비율은 초등학교 70% 이상, 중학교 60% 이상에서 각각 ‘50% 이상’으로 낮아지며 나머지 농산물에 대해서는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농산물 사용이 권장된다.
또한 학교급식 1인 견적 수의계약 범위는 1000만원 이하로 통일되며, 식재료 조달방법 및 업체선정 기준에 관한 사항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보건진흥원에 식품안전분석실을 설치해 잔류농약, 식품미생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공립초는 188명에서 175명당 1명으로, 중학교
는 160~165명에서 155명당 1명으로 강화해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이 밖에 지역교육청이 실시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시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민간 점검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 연 1회이상 참여하도록 한다. 학교단위 학부모 모니터링 운영 또한 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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