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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베라르디, AC밀란 데뷔전 혼다에 매운맛

최종수정 2014.01.13 11:02 기사입력 2014.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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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니코 베라르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약관의 공격수 도메니코 베라르디(20·사수올로 칼치오)가 AC밀란(이탈리아) 데뷔전을 치른 혼다 게이스케(28·일본)에 매운맛을 보여줬다.

베라르디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 사수올로 브라글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3-14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4골을 책임지며 4-3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실 이 경기의 관심거리는 혼다였다. 지난 11일 AC밀란 입단을 공식 발표한 뒤 교체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사수올로가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해 강등권인 18위에 머문 약체라는 점도 결과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베라르디의 원맨쇼가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을 바꿔놓았다. 베라르디는 0-2로 뒤진 전반 15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28분과 41분 연달아 득점했다. 일찌감치 완성한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2분에는 쐐기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혼다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었지만 승부의 추가 기운 뒤였다. 후반 38분에는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도 맛봤다. AC밀란은 후반 41분 리카르도 몬톨리보(29)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수올로 유소년 팀 출신인 베라르디는 지난 시즌 세리에B(2부 리그) 37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끈 신예다.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다시 친정팀으로 임대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3경기에서 11골을 넣어 세리에A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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