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자로 떠올랐다.
AP통신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을 예고하는 기사에서 호날두를 강력한 수상 후보로 분류했다.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되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는 호날두와 함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부터는 FIFA가 선정하던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됐다. FIFA 209개 가맹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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