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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 내달 19일 전 CEO간 조정 협상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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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에서 특허 소송전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자 간 조정을 위해 내달 19일 전에 최고경영자(CEO) 간 협상을 갖기로 했다.

9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명령에 따라 중재안을 논의하기 위한 계획을 문서로 제출했다. 양 사의 CEO가 내부 관계자 3~4인을 동행하고 조정 경험이 많은 중재인과 만날 것이며, 협상은 2월19일 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협상에 앞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무팀이 지난 6일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에서 누가 참석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은 애플의 경우 팀 쿡 CEO가, 삼성전자에선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재판장인 루시 고 새너제이 지원 판사가 3월에 열릴 2차 본안소송에 앞서 중재 제안서 제출을 명령한 것에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2년 8월 1차 소송 당시 법원의 명령에 따라 세 차례 CEO 간 협상 자리를 마련했지만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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