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10시1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2.61% 내린 14만95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말 16만원선이던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해 14만원대로 떨어졌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도 악재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소형전지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4분기 들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IM사업부가 재고 조정을 단행하면서 소형전지 부문 매출액이 약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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