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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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연말을 기점으로 종료되는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리기 위한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매물이 부족한 전세는 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3일 기준)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오르며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6%)은 서울과 인천의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경기지역이 확대되면서 전 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0.13%)은 대구, 경북, 충북 등의 강세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구(0.43%), 경북(0.42%), 충북(0.19%), 대전(0.14%), 제주(0.14%), 인천(0.10%), 충남(0.07%), 부산(0.06%), 경기(0.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남(-0.04%)과 울산(-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14%), 60㎡ 초과~85㎡ 이하(0.11%), 60㎡ 이하(0.10%), 102㎡ 초과~135㎡ 이하(0.03%)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135㎡ 초과(-0.04%) 대형 아파트는 전주 대비 내림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금도 전주 대비 0.24% 오르며 70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0.32%)은 경기지역의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17%) 역시 대구·경북지역이 가격상승을 주도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53%), 경북(0.38%), 경기(0.34%), 서울(0.29%), 제주(0.28%), 인천(0.26%), 충북(0.22%), 대전(0.21%), 세종(0.18%), 강원(0.14%)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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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별로는 102㎡ 초과~135㎡ 이하(0.32%), 135㎡ 초과(0.31%), 60㎡ 초과~ 85㎡ 이하(0.24%), 60㎡ 이하(0.22%), 85㎡ 초과~102㎡ 이하(0.21%) 순으로 나타나 전 규모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지속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정부정책 기대감과 전셋값 장기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면서 "전세는 매물부족이 장기화되면서 교통여건·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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