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의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터키 의회는 지난 24일 내년도 국방예산으로 142억1200만달러를 승인했다. 이는 2013년도 국방예산(133억1700만달러)에 비해 6.71% 증가한 것이다.
내무부 소속이지만 사실상 터키군의 일부인 경찰과 해안경비대 예산도 소폭 증액됐다. 내년도 터키 경찰 예산은 올해(29억2200만달러)보다 5.35% 증액된 30억8000만달러로,해안경비대 예산은 2억16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가 증액왼 2억2600만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터키의 국방비는 전체 예산의 3.7%를 차지한다. 국방예산의 약 절반은 급여와 수당 및 연금 등 인건비로 지출되고 나머지는 신규 장비와 유지보수비로 나간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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