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3일 "특별조사국 정예요원 50여명을 투입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적으로 정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 대한 복무기강 점검과 발전소·철도 등 주요 기간시설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감사원은 복무실태 점검에서 공직자들의 근무지 무단이탈과 당직근무실태, 문서관리 소홀, 민원 지연처리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직무관련 금품수수 등을 집중점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되는 기강해이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수집한 비리정보 등은 향후 감사에 활용키로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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