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와 KBS 전국노래자랑악단 자선음악회 열어
서초구, 20일 오후7시30~9시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서 MC 송해(88) 비롯 현숙 문희옥 최석준 등 트로트 가수 무료 출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구만의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매주 금요일 오후 예술의전당 같은 고가의 공연장이 아니고선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무료상설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을 1994년부터 19년째 열고 있다.
857회째를 맞는 이번 서초금요문화마당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송년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대의 주인공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감칠맛 나는 연주를 해주는 전국노래자랑악단이다.
34년 동안 묵묵히 무대 뒤편에서 반주를 맡아온 전국노래자랑악단은 처음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돼 직접 편곡한 아리랑 환타지, 재즈,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급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MC 송해씨(88)를 비롯한 현숙 문희옥 최석준 등 트로트 가수들도 특별출연한다.
특히 송해씨는사회자가 아닌 가수로서 이번 음악회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송년음악회는 서초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여명을 우선 초청해 어려운 이웃이 연말에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올해는 서초탄생 25주년이었던 해로 앞으로 서초가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됐던 해였으며 그 주인공은 바로 서초주민이었다”며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추운 겨울 모두가 함께 감동을 느끼고 서로 지난 한해를 격려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년음악회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서초구민은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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