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해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평가해 장학금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는 최근 도전정신과 비전,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전장학생 169명과 대학을 빛낸 기여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1인당 100만~150만원씩 총 2억4,450만원이다.
전남대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취업·자기계발활동, 각종 대회 및 공모전 수상, 인턴·현장실습, 봉사활동, 자격증, 진로상담 참여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자신의 꿈과 비전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또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기여한 학생들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도전장학생제도를 2008년 2학기에 첫 시행한 이후 올해까지 총 2,265명에게 40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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