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실무교육비 1.5만원으로 인하
국토부, 건축사 실무교육 제도개선…내년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년부터 건축사 실무교육비가 기존 2·4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아진다. 강사평가제도 도입돼 건축사 실무교육의 질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사 실무교육 제도를 대폭 개선해 2014년 교육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축사 실무교육은 건축사로서 전문지식과 기술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 장관이 5년간 60시간(1년 12시간)을 건축사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으로 교육 실시는 건축사협회에 위탁,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비가 높고 교육기관별, 시·도별로 강의료가 다르다는 등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시간당 교육비를 인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건축사협회의 교육시스템 구축비용 5억7000만원을 고려해 회원 2만원, 비회원 4만원이었던 교육비를 내년부터 회원, 비회원 차등 없이 1만5000원으로 낮췄다.
강의평가제도 도입된다. 국토부는 교육과정별 교육내용과 강사수준을 평가해 다음연도 교육계획 수립 때 반영하기로 했다. 평가방법은 6개의 평가항목별 만족도를 점수화해 평가기준점수(평균 75점)에 미달된 과정은 강의내용을 보완하거나 폐지한다. 또 강사료는 내년부터 '강사료 지급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사 실무교육이 질은 높이고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돼 건축사들의 교육 만족도가 점차 나아지고 실무교육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건축사 실무교육 계획'은 9일부터 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 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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