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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농촌아이들, '118만 건 영상 조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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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농촌아이들, '118만 건 영상 조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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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농촌아이들이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118만 조회수의 주인공으로 등극, 무서운 돌풍을 예고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는 첫 방송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참가자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농촌아이들(황인수-이정진-조주영)’이 등장, 안방극장을 ‘웃음오열’로 물들이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경기도 연천에서 살고 있는 17세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농촌아이들’은 ‘카혼’이라는 타악기를 직접 만들 정도로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했던 터. 하지만 카혼 연주를 시작한 황인수가 거듭 엇나가는 박자로 연주를 펼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맑은 웃음을 지은 채 진지하게 연주를 이어갔지만, 멜로디에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황인수의 모습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웃음보가 터져 버린 것. 방송직후 ‘농촌아이들’의 무대 영상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에 게재되며 각각 72만 건-46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총 약 118만의 클릭을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농촌아이들(황인수-이정진-조주영)’의 ‘무방비 대기실’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본선 1라운드를 위해 무대 뒤에서 열성을 다해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것. 웃음 가득한 무대와는 달리,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촌아이들’의 결의에 찬 눈빛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또 ‘농촌아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답게 연습에 몰두하다가도, 틈틈이 깨알 수다를 떨며 음악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열심히 즐기고 싶다”고 전한 것처럼 오디션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편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연습을 이어갔던 것. ‘농촌아이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호흡을 맞춰가는가 하면, 작은 실수가 발생해도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배려를 보였다. 어린나이에도 함께 사기를 북돋으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감동 받았다! 귀띔.

특히 ‘농촌아이들’의 홍일점 이정진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 수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위에서 조금이라도 더 돋보이기 위해 화려한 치장에 신경 쓰는 수많은 참가자들과 달리 티셔츠에 청바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대기실에 등장한 것. 이정진은 무대에 서기 전 간단한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에도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에 연신 신기해하는 순수한 면모로 현장의 ‘귀요미’로 등극했다.

제작진측은 “‘농촌아이들’은 유쾌한 에너지를 심사현장을 너머 브라운관에까지 전파시켰다”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순수한 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다. 앞으로 펼쳐질 본선 2라운드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K팝 스타3'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3' 3회는 8일 4시 55분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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