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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광장 성탄트리 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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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교구협의회, 3일 오후 5시30분 왕십리광장 사랑의 시계탑 앞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 가져

성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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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민 모두와 함께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 행사를 3일 오후 5시30분 왕십리광장 사랑의 시계탑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트리는 높이 7m, 지름 3.5m 원추형으로 성동구 교구협의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새해 1월3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24시까지 점등된다.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남욱진 교구협의회장 예배와 구청 직원들의 색소폰 앙상블, 성가대 찬양도 이어져 성탄의 기쁨을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왕십리광장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성동구민 모두의 마음속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 ‘서로 함께 사랑하라’는 기독교의 이웃사랑의 마음처럼 모든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구는 23일 오전 11시 성동구청 3층 강당에서 성동구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성탄축하와 성동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성탄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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