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지난 10월 내놓은 6인치 대화면 패블릿 'HTC 원 맥스'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
1일(현지시간) 해외IT매체 지에스엠 아레나는 대만 3위 이동통신사업자 파이스톤텔레콤을 인용해 HTC 원 맥스가 레드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HTC가 원 맥스의 레드 버젼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전에 파트너인 파이스톤텔레콤이 먼저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HTC도 곧 공식적으로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HTC 원 맥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HTC 원'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 크기를 기존 4.7인치에 비해 5.9인치로 키웠다. HTC 원과 동일한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를 채택했지만 원과 달리 유니바디 디자인이 아니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르면 내년 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도 레드 색상을 전 세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패블릿의 치열한 '레드 경쟁'이 예고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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