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 남동구 만수동 만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구역 내 경로당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전면철거 방식을 벗어나 보존·개량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참여형사업인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만수동 만부구역을 포함한 선도사업 8개 구역을 선정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만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56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공동작업장·북카페 등 공동이용시설과 도로·CCTV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경로당을 신축하게 된다.
그동안 5차례의 주민 워크숍을 실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체 사업이 완공되는 2015년에는 낙후된 정주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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