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충우 부장검사)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조합에 손해를 끼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장 A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검찰은 이곳 조합 사무실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재건축 관련 컴퓨터와 회계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합장의 배임 여부와 함께 조합비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등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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