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70%을 50%로 낮춰, 2010년 이전부터 살던 원주민도 2년 이상 거주로 기준 낮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이전기관종사자 주택확보율(68.8%)과 늘고 있는 일반청약 수요에 맞춰 특별공급비율을 70%에서 50%로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복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반공급을 늘일 필요에 따라 판단한 것이다. 이달 말 분양하는 3생활권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행복청은 특별공급 비율이 낮춰지면 조정된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므로 일반청약자들 당첨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완성은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달려 있다”며 “행복도시에서의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주택청약제도 개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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