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최대 태양광업체 中 선텍, 경쟁사에 넘어가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한때 세계 최대 태양광패널 업체였던 중국 선텍이 핵심 자회사 우시선텍파워를 경쟁사인 순펑태양광인터내셔널에 30억위안(5225억원)에 매각하는 기업회생 계획이 우시지방법원에서 17일 인가됐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선텍은 중국 채권단에 진 빚의 30%를 상환키로 했다. 선텍의 중국 채권단 부채는 17억5000만달러에 이르고, 전체 부채는 23억달러 규모다. 순펑은 선텍의 중국 채권단 부채의 일부를 상환해주기로 했다.
순펑은 또 우시선텍파워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용도에 앞으로 2년 동안 30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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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텍은 지난 3월 달러 표시 전환사채 5억여달러를 상환하지 못한 이후 파산보호 절차를 추진해왔다.
우시선텍파워는 2기가와트(GW)가 넘는 태양광패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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