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쏘나타로…현대차 미스트라, 中 광저우서 출격
19일 광저우 출시…연 10만대 판매목표
현지 중형차 이상 판매비중 42% 전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에만 내놓는 전용모델 미스트라(밍투)가 이달 중국 3대 도시인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기간에 맞춰 출격한다. 미스트라 출시에 따라 현지에서 현대차의 중형차 이상 판매 비중은 5년 전보다 2배 이상 높은 4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오는 19일 광저우에서 미스트라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21~30일 열리는 제 11회 광저우 국제 모터쇼 기간에 앞서 차량을 공개, 현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미스트라는 앞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콘셉트 카로 첫 소개됐다. 랑둥(아반떼 MD)과 쏘나타 사이인 중형차급 엔트리카로, 30~35세 젊은 층이 주 타깃이다. 1.8L, 2.0L 두 종류로 8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미스트라의 올해 판매목표를 1만대로 잡았으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키로 했다. 올 들어 3ㆍ4분기까지 베이징현대는 전년 대비 28% 성장한 76만916대를 팔았다. 이중 랑둥의 판매가 15만9171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해 1400만대의 신차가 팔리는 중국 시장에서 중형차 규모는 200만대 가량"이라며 "소형차에서 중형차로 전환하는 로우(Low)급 수요를 적극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스트라 출시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중형차 이상 차량의 판매 비중을 42%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년 전만해도 현지에서 중형차 이상 판매비중은 15%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4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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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스트라의 데뷔장소를 화남 지방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로 결정한 것은 최근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현대차는 국제모터쇼 기간과 맞춰 미스트라의 마케팅 효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쇼가 열리는 현지에서 분위기를 붐업하기 위해 광저우에서 출시한다"며 "모터쇼에서도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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